남성욱 교수 "실제적 통일은 7년이면 가능하다"

예장개혁, 통일정책위 특강에서 밝혀

2014-03-18 17:21:07  인쇄하기


 

고려대 교수 및 북한학 연구소장 남성욱 교수가 18이 예장개혁 제34회 목사 장로 기도회 중 통일정책위 특강에서 김정은 통치 2년의 3대 키워드 통일 전망 으로 강의 하고 실제적 통일은 7년, 법률적 통일은 25년 정도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남성욱 교수

남 교수는 북한은 왕조제, 수령제가 확립되어 자유민주경제는 경험할 기회가 없었던 사회주의라고 전제하고 김정은 후계체제가 2015년 단기적으로 안착에 성공했다고 보았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만성적 경제난, 핵무기 전략, 당근과 채찍의 정책 조화를 해결해야 하는 난제를 가지고 있다  

김정은 통치 2년의 3대 키워드는? 과거 핵심세력에 대한 숙청등 토사구팽은 참모진에 의해 흔들린다는 것이며위락시설 및 놀이공원건설(마식령 스키장, 평양 개성청년)은 합리적이나 현실적이 없는 특권층을 향한 사업으로 주민불만 증폭시킬 우려 핵과 경제발전의 병진 정책은 양립할 수 없는 정책으로 정책실효 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는 통일에 대한 전망에서 민간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며 동서독 통일과정에서 교회가 35천여명의 정치범을 서독으로 데려온 것이 시작이었다. 교회가 통일의 주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로 국제적 지지를 얻어내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북의 경제발전이 통일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의 통일은 앞으로 7, 25년후에는 법률상 통일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남성욱 박사 는 현 KBS해설위원, 현 한국 북방학회 회장, 전 평화통일정책자문위, 사무처장, 전 국가 안보전략연구소장, 전 통일부, 농림부, NSC, 서울시, 경기도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 북한 급변사태와 우리의 대응’ ‘김정일 코드15종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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