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은 하나님의 일꾼인 고레스와 같은 지도자"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 정, 교계 3,500여명 참석

2014-03-06 22:19:49  인쇄하기



▲ 3월 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황우여 회장)가  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교계 지도자 등 3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김삼환 목사는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갑시다'(출 14:15~20, 빌 3:10~14)라는 제목으로 , 박 대통령이 하나님의 일꾼인 고레스와 같은 지도자가 될 줄 믿는다. 훌륭한 여성 대통령이 뽑힌 것은 100% 교회의 영향이라고 했다. 가정이 없는 박 대통령은 오직 대한민국이 가정이라고 말하자 청중들로 부터 박수가 이어졌다. 박수가 계속되자 김 목사는 "이따가 대통령님 말씀하실 때 많이 쳐 달라"고 웃으며 말했고 단상에 앉아 있던 박 대통령은 미소로 화답했다.

또 김 목사는 하나님이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초를 놓았고, 그 토대위에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부흥을 이뤘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새로운 중흥을 이루는 시대가 올 것을 믿는다고 설교했다.

  
▲   축사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왼손에 성경책을 들고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교회 지도자들과 국가조찬기도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과 계층을 넘어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나침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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