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 “장상윤 교육부 차관 해임 촉구”

동성애 옹호 및 젠더페미니즘 교육 강행하는 개정 교육과정 시안 즉각 폐기 요구

2022-10-06 14:04:0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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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관계자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젠더페미니즘포괄적성교육반대네트워크'10.5일 오전 11;30분 삼각지 대통령 집무실 근처인 전쟁기념관 앞 인도(6.25상징탑 근처)에서 집회를 갖고, 학부모를 혐오세력으로 규정하며 초중고생에게 동성애 및 젠더페미니즘 교육 강행하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당장 해임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성명을 밝표하고 교육부에 전달했다. 젠더페미니즘포괄적성교육반대네트워크는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청년단체 등 총 52여개 단체가 모인 시민연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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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성명서 전문]

지난 830일 발표된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살펴본 전문가들과 학부모들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2024년부터 7년 동안 우리 아이들이 공부할 교육과정에 동성애 옹호 및 젠더·페미니즘 사상 등 대다수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반()교육적인 내용들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먼저 동성애자 등으로 대표되는 소위 성소수자를 사회적 소수자로 포함시키고 이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개인의 선택에 의한 성적 취향을 장애, 인종 등 선천적인 사회적 약자와 동일시하는 물타기로 성소수자에 대한 보호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다양한 성 개념과 젠더(gender), 섹슈얼리티(sexuality) 등을 가르침으로 결국에는 남자와 여자 이외의 수십 가지 성 정체성을 인정하도록 주입하고 있다.

게다가 재생산 권리 개념을 통해 결국 낙태 합법화를 지지하게 만들려고 하는 한편 동물권을 강조하는 내용을 넣고 있어 말 그대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윤리를 파괴하는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정상가족 신화’, ‘다양한 가족유형이라는 문구사용 등으로 아빠, 엄마,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의 정의를 무너뜨리고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내용까지 교묘하게 포함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혐오 표현에 대한 왜곡된 내용을 넣어 나쁜 인권관과 편향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하려 하고 있다.

혐오 표현 규제는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이라는 이슈로써 다수의 역차별 문제, 모호한 개념을 기초로 한 표현과 양심의 자유 억압 등 사회적으로 큰 논란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적 합의도 되지 않았고, 법으로 규정되지 않은 혐오 표현 규제를 무리하게 교육과정에 넣어 학생들로 하여금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게 하려는 의도이다.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는 이 외에도 전체주의사상 및 무분별한 다문화주의,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와 문화 등 반()대한민국적 내용들이 너무나도 많이 기술되어 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바로 중립성과 올바른 교육철학을 가져야 할 교육부의 편향성과 짜고치는듯한 공청회의 파행이다.

지난 19일 개정 교육과정 시안 공개 브리핑에서 오승걸 교육부 실장은 시안의 문제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의견 제시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규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러한 편향된 가치관과 개정 의도는 한 교육부 관계자의 발언에 그치지 않았다. 928일 시작된 공청회 첫날 윤리과목의 경우 발제자와 토론자는 현 개정 교육과정을 찬성하는 인물들로만 채워져있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면서 정작 자유발언 시간은 단 10분을 할당하며 반대의견을 제시할 충분한 기회를 차단했다.

게다가 공청회가 끝나지도 않은 시간에 이미 언론에서 성평등과 성소수자 용어 유지’, ‘자유와 대한민국 수립 요구 미반영등의 내용을 보도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했고, 930일 진행된 사회과목 공청회에서 다수의 참석자들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만약 교육부의 의도가 아니라면 잘못된 보도에 대한 정정요청을 약속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공청회 관계자들은 자신들은 아무 권한과 책임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며 참석자들의 거센 항의를 묵살하고 공청회를 강행하는 등 불통을 고집하며 공청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추락시켰다.

이는 교육부가 이미 결과를 정해놓고 언론과 짜고 치는 식의 공청회를 진행하며 학부모와 시민들을 기만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교육부가 이런 식으로 공청회를 진행하는 이유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문재인 정권 시절 국무조정실 주요직을 역임한 인물이기 때문인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교육은 검증된 내용, 보편타당한 내용,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내용들을 담아야 한다.

새로운 무언가를 실험하는 실험실이 되거나, 주관적인 견해와 이론을 세뇌시키는 특정 사상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2024년부터 7년 동안 우리 자녀들이 공부하게 될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결정에 따라 이미 좌파교육에 의해 붕괴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이 완전히 몰락하게 될 위험에 처해있다.

이에 52개 시민단체 및 학부모 단체 등이 연대한 우리 젠더페미니즘포괄적성교육반대네트워크는 편향된 사상과 비윤리적 가치관, 왜곡된 역사관의 쓰나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지옥의 절벽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교육을 지켜내기 위해 나섰다.

우리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비교육적인 내용과 공청회의 파행을 강력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석열 정부는 짜고 치는 공청회로 학부모와 학생을 기만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당장 해임하라!

하나, 동성애 옹호 및 젠더페미니즘 교육을 강행하는 개정 교육과정 시안을 당장 폐기하라!

하나, 수십가지의 성 정체성 포함하는 성평등 용어 웬말이냐, 양성평등 사용하라!

하나,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옹호를 위해 초중고 학생들을 세뇌시키려는 교육부 시안을 즉각 폐기하라!

하나, 교사 코스프레하는(or 교사 호소인) 전교조의 사상교육, 학부모는 결사 반대한다!

하나, 교육과정 개정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구성된 교육과정 시안 개발 정책연구진국가교육과정 개정추진위원회를 즉시 해체하고 새롭게 구성하라!

하나, 교육부는 학부모를 혐오세력으로 규정하며 젠더페미니즘 사상 교육을 강행하려는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당장 해임하라!

2022105()

젠더페미니즘포괄적성교육반대네트워크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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