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예장합동에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결의과정과 사유 보내

"9월20일까지 예장합동측의 재조사 요청 없으면 합동교단도 한기총 결의를 존중하는것으로 알겠다."

2013-09-06 14:23:36  인쇄하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가 예장 합동측의 요청에 따라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결의과정과 사유서'를 보 낸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문서에는 9월20일까지 예장 합동교단이 한기총 결의에 대한 이의제기나 필요한 재조사 요청이 없으면 예장 합동교단에서도 류광수 목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이 문제를 종결하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 예장 합동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예장 합동측은 한기총이 지난 1월14일 실행위에서 "류광수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고 결의한 사실에 대해서 교단의 입장과 반하는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단해제를 취소해 줄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기총은 류광수목사에 대한 재검증은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예장합동측 인사들이 중심이되어 신학적인 검증을 하였고 공개청문회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서 추호도 잘못된 것이 없으므로 문제가 있다면 공동으로 재조사를 하자고 회신하였다.

이에 대해 예장합동은 '류광수 목사 이단해제 결의과정과 사유'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회신으로 한기총이 다시 공문으로 회신을 한 것이다. 

한편, 합동측에 정통한 인사는 합동측이 당장 한기총 결의를 수용하기는 어렵지만 합동측은 이미 한기총의 류광수 목사에 대한 이단해제 과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었을것이며 이문제는 몇차례 주거니 받거니를 되풀이 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고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 줄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한기총은 더이상 이문제로 합동측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입장으로서 9월20일 까지 합동교단이나 여타 교단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기총이 결정한 류광수 목사건에 대해 시비를 거는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하지 않고 법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문서 원문


이전글 | 신학대 교수들 궁지에 몰리자 또 다시 여론몰이 시도
다음글 | 한교연 임원회, 실행위원회 구성확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