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후보:,민주화운동을 비롯해 통일운동, 여성운동 활동가
한국 장로교 교단 최초로 여성 총회장 나올까?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육순종 목사) 제105회 총회 임원선거 부총회장후보에 여성이 단독 입후로 했다.
기장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김충섭 목사)는 지난 8일 교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105회 총회 선거등록을 공고했다. 총회장 후보는 현 부총회장인 이건희 목사가 단독 출마했다. 1957년 10월생(만62세)인 이 목사는 청주제일교회 소속으로 1987년 목사로 임직했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는 교단 최초로 여성 목회자가 입후보했다. 익산노회 소속으로 익산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은경 목사는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통일운동, 여성운동, 지역사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목회자로 잘 알려져 있다. 기장 총회는 해마다 10퍼센트의 여성 총대를 의무 할당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은경 목사는 총회에서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106회 총회에서 총회장까지 당선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