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관련 교회에 대한 왜곡인식 심각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회데이터 연구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질병관리청에서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원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보도하였는데, 교회발 확진자 비율은 전체 감염자 중 11%인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중’ 확진자 수는 제외).
이와 관련 실제 국민들은 교회발 감염 비율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중 교회발 확진자 수가 몇 %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질문하였다. 그 결과 국민들은 교회발 확진자가 전체의 44% 정도 된다고 응답하였다. 실제와 무려 4배가량 과장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두고 한 교계지도자는 “일부 언론들이 종교시설에 대한 자극적이고 악의적인 '교회발' 보도행태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예배가 생명인 교회가 정부의 규제에 대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임에도 방송과 언론매체 이를 부정적으로 여론을 몰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한편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 결과에 대해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언론 대책이 미흡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윤광식 기자(kidokilbo@daum.net)